한미약품(대표 장안수)이 병원 및 약국 게시용 포스터를 새롭게 제작했다.
살빼기 캠페인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희애씨를 모델로 내세운 2차 포스터는 병원과 약국에서 일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포스터를 비롯해 대사증후군 및 피부성형 등 특정분야 병원과 인근약국에 게시할 수 있는 포스터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포스터는 대사증후군 등 각종 질환의 발병 비율이 과체중일수록 높다는 점을 부각함으로써 미용 목적에만 치우친 살빼기 문화를 바꾸는 것과 동시에 비만이 치료해야 할 질환임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캠페인의 실질적인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포스터 하단부에 비만도(BMI) 측정도구를 함께 배치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민들이 비만의 문제점을 미용 뿐만 아니라 질병의 관점에서도 접근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라며 “병원 약국의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한 포스터 내용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온라인(bimaninfo.co.kr/살빼기캠페인.com)을 통해서도 살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