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대표이사 김성기)은 X-ray, CT, MR등에 쓰이는 고성능 의료용 기기인 의료 판독용 LCD모니터 ‘캘리언(Calion)’의 54센티(21.3인치) 3백만, 5백만 화소 모델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판독용 LCD모니터의 자체 브랜드 ‘캘리언(Calion)’ 은 ‘보정’이란 뜻의 ‘Calibration’을 인용한 말로 최고의 화질과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보정’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캘리언은 1.3백만, 2백만의 저 화소 제품들과 3백만, 5백만의 총 4종의 제품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1.3백만화소 제품과 2048x1536의 해상도와 800칸델라의 밝기, 700:1의 명암비를 지원하는 3백만 화소의 캘리언과 2560x2048의 해상도, 750칸델라의 밝기, 600:1의 명암비를 갖춘 5백만 화소의 제품이 선 출시된다.
특히, 5백만 화소 판독용 LCD모니터는 국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판독하기 가장 어렵다는 유방암(MAMMO)판독 등에 쓰이는 고 화소 최고 사양 판독용 LCD모니터이다.
또한 캘리언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료영상 및 통신 방법의 표준 형식인 DICOM(Digital Image and Communication in Medicine)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비티씨정보통신 의료사업본부의 정수일 이사는 “수 년간의 개발 과정과 성능 검증을 통해 안전하고 정확한 판독용 모니터를 발표하게 되었다” 라며 “판독용 모니터 출시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갖춘 의료용 모니터 개발 및 제조업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티씨정보통신은 오는 11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인 북미방사선의학회 ‘RSNA’(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참가하여 판독용 모니터 ‘캘리언’ 전 제품 군과 내시경용 모니터 제품을 전시하고, 세계유수의 수입선들과 계약 및 수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