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건강포털사이트 '건강인'(http://hi.nhic.or.kr)을 통해 해외여행객을 위한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공단은 "해외여행자의 건강보호 및 해외전염병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지난 7일부터 해외여행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콘텐츠는 16개 대륙 및 233개 국가별 풍토병, 곤충·음식물 등에 의한 질병정보, 여행국에서 요구하는 예방접종 정보 등.
이를 위해 공단은 해외여행이나 출장시 사전 예방과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 전문가 집필 및 대한여행의학회 감수를 거쳐 해외여행의학정보를 개발했다.
한편 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출국자 수는 2005년 10,077,619명으로 2004년 대비 14.2%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전염병도 무려 44.1%나 늘어났다.
특히 금년에는 동남아, 중남미지역 여행객중 설사환자와 뎅기열,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질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