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과장 안한종)는 국내 주요병원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립선암 수술 1천례 돌파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최근 제1연구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수술 1천례를 달성한 것을 축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첨단 수술기법 및 수술결과 등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과장 안한종 교수를 좌장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 1부에서는 그동안 전립선암 수술을 받았던 환자 1천명의 수술결과 및 그 예후를 비교 분석해 발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전립선암 환자 증례를 통해 최신 전립선 질환의 경향과 효율적인 환자 치료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임으로써 깊은 학문적 발전을 도모했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는 1990년 6월 4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해 올 7월 5일 수술 1천례를 달성했으며, 90년대 초 국내 전립선암 수술이 거의 없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전립선암 수술 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