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신경외과 고영초)은 22일 오후 2시부터 성동구 금호동 동사무소를 찾아 건강검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위를 걱정하는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혈압과 혈당을 점검해주고 겨울철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의료봉사에 참가한 가정의학과 조동영 교수는 “이른 추위로 걱정하는 이웃들의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해졌으면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봉사와 더불어 뜻 깊은 나눔도 있었다. 건국대 재해복구봉사단 ‘KUmbrealla’ 학생 200여명이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연계해 저소득층 50가구에 1만5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건국대 재해복구봉사단 KUmbrella는 수해, 설해,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지난 7월 창단됐으며, 향후 재난 발생 시 의료봉사단과 함께 긴급 파견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