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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제제기술상 '수상'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7-11-23 10: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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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유나이티드제약이 수 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아세클로페낙 함유 연질캡슐인 '클란자에스® 연질캡슐'에 관한 것으로 기존 제제에 비해 신속한 진통효과를 나타내며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약물의 안정성을 확보한 제제기술로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아세클로페낙을 함유하는 제제의 경우 정제나 경질캡슐제제의 형태로 제조되어 시판되고 있으나 이러한 제형의 경우에는 원료의 성상 등에 따라 용출 양상 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우수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반면, 연질캡슐 제형의 경우에는 장관내에서 약물의 흡수가 용이한 형태인 용액상태로 제조할 수 있으므로 기존 제형에 비해 빠른 진통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클란자에스® 연질캡슐은 특허청으로부터 고유의 제조방법을 인정받아 특허등록 되었으며, 전세계 92개국에 특허를 출원하는 등 그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클란자에스 연질캡슐은 시판 이후 현재까지 매년 꾸준한 매출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2007년에는 약 60억원 이상의 매출이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이 약 6~7%에 이르는 연구개발 중심기업으로서 특허등록된 제제기술만 하여도 70여개에 이르며, 출원기술까지 합하면 약 100여건에 이르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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