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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등급제 시행 여파 간호사 임금 '뜀박질'

대형병원 싹쓸이 스카우트…"월급 올려도 사람이 없다"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7-11-23 12:40:31
간호등급제 시행 여파로 중소병원 간호사들의 월급이 급속도로 치솟고 있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23일 병원계에 따르면 중소병원 간호사 임금이 최근 수개월간 30% 가량 올랐다.

병원협회 성익제 사무총장은 "과도한 신증설과 간호등급제 시행에 따라 대형병원들의 간호사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주로 중소병원에서 간호사들을 스카우트 하는 바람에 중소병원들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에서 중소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A 원장은 "우리 병원에 간호사가 100명 가량 되는데 지난해 가을과 올 봄 사이에 40명이 바뀌었다"며 "지금도 정원의 100%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방 중소병원은 사정이 더 심각하다.

한 병원장은 "간호사들이 월급 많이 주고 근무환경이 좋은 대형병원으로 빠져나가 임금을 올려도 간호사를 못 구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월급을 30% 이상 올렸는데도 사람이 없어 아예 병동을 폐쇄하는 병원이 속출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그는 간호사 월급을 올려주다 보니 의료기사 등 다른 직원들의 월급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고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소병원 간호사 연봉은 대략 1500~2000만원 선. 그러나 대형병원으로 이직하면 3000만원 이상으로 뛴다.

그러다 보니 병원계는 간호조무사 인력을 간호사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간호대 정원을 늘려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간호사협회의 반대로 전혀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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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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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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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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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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