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톨릭의사회는 오는 20일 오후 6시10분부터 9시30분까지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회복 불가능한 환자의 연명치료'를 주제로 의료윤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치료중단의 윤리 사례발표(서울의대 법의학교실 이윤성 교수) ▲의미없는 치료의 중단(서울의대 내과 허대석 교수) ▲인간적인 죽음과 연명치료(가톨릭신학대학 윤리학교실 이동익 신부) ▲치료행위와 결정권(법무법인 덕수 김형태 변호사) 등의 강좌에 이어 패널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개최와 관련해 김유영 회장은 “각종 질병과 사고가 만연한 사회에서 회복 불가능한 환자의 연명치료에 대한 논쟁은 현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관심사가 됐다”며 "의료인과 법조인, 종교인이 모여 진지한 토론의 장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