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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보 공개 의무화, 부실의대 타격 예고

교육부 시범공시…의대 교원확보율, 건양-601%, 건국 32%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7-12-03 12:46:59
경북의대 등 일부 의대가 연구실적, 교원당 학생수 등 주요 대학정보를 대외에 시범 공개했다.

특히 교육부는 내년 5월 모든 대학의 이들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이 의대를 선택할 때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국 41개 의대 가운데 경북의대, 건국의대, 건양의대 등 3개 대학이 11월 30일자로 대학정보를 시범공시했다.

전국의 모든 대학은 지난 5월 제정된 ‘교육기관 정보공개 특례법’에 따라 내년부터 대학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대외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9개 대학을 시범대학을 선정, 대학 현장에 적합성이 높은 정보공시 모형을 개발해 공시했다.

대학정보 시범공시 항목은 △졸업생 취업 현황 △전체 교원 현황 △전임 교원 1인당 학생수 △교원 확보율 △국내외 학술지 게재 논문 실적 △일반회계 예결산 현황 △발전기금 예결산 현황 △등록금 현황 △장학금 수혜 현황 등 51개 항목이다.

경북의대의 경우 2006년 기준으로 재학생 대비 교원확보율(전임+겸임+초빙)은 248.2%였고,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3.2명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실적은 총 417건이었고, 이중 학술진흥재단 등재논문이 170건, SCI 학술지 등재 논문이 189건을 차지했다.

또 건국의대는 교원확보율이 32%,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23.8명으로 집계됐다.

건양의대는 교원확보율이 601%,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가 3.6명이었다.

이와 함께 논문실적은 총 601건이었고, 이중 학술진흥재단 등재 논문이 125건, SCI 등재 학술지 논문이 52건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이번에 시범공시를 한 9개 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해당 대학 정보 공시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는 내년부터 전체 대학의 정보를 공시하면 수험생들이 한 눈에 대학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여건이 부실한 의대들은 우수학생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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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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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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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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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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