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병원장 임정식) 간호부는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이리보육원을 찾아 원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원광대병원 간호부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틈틈이 바자회 등을 열어 번 수익금과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는데 앞장섰다.
이와 함께 간호부는 정기적으로 양로원과 독고노인들을 찾아 생필품이나 과일을 비롯한 다과 등을 잊지 않고 챙겨주는 선행을 하고 있다.
남해순 간호부장은 “이리보육원은 정부 지원이 없어 이들을 뒷바라지하는데 전적으로 후원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면서 “어려운 경기 탓에 독지가들의 후원금마저 예전에 비해 뚝 떨어져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