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최근 서울대병원 수탁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정희원 병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과 함께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 및 우수부서 포상, 협력업체 직원 감사장 수여도 함께 실시됐다.
보라매병원은 “서울시립 영등포병원으로 출발해 1987년 서울대병원에 위탁 운영해 온 보라매병원은 시립병원으로서의 의료 질과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라매병원은 서울의대의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4회 연속 ‘최우수 A등급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되는 등 여러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다.
정희원 병원장은 “성형재건센터 개소, 임상질지표 시범사업 폐렴부분 우수병원 선정, 찾아가는 건강강좌 신설, 콜센터 가동 등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교직원들의 적극적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정 병원장은 “2008년 보라매의 모든 역량이 집약된 새병원에서도 모든 서울시민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한다는 이념을 실현시키고자 더 높이 비상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