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제2의 도약'을 목표로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FTA, 기술융합 등 산업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목표 달성과 진흥원 제 2의 도약을 위한 '진흥원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진흥원 발전 5개년 계획은 산업체 지원기능을 강화 및 산업진흥 가치사슬 상에서 산업체가 어려워하는 Bottle-neck 해소, 단계별 지원기능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연구중심' 기관에서 '산업진흥중심' 사업기관으로 변화를 모색하기 위하여, 보건산업체 기술·경영 컨설팅 및 해외진출 지원 기능, 인증사업, 산업체 전문인력 교육기능 등 산업체를 직접 지원하는 업무를 강화해 나갈 계획.
아울러 보건산업 국제경쟁력의 근간인 보건의료 기술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효과적인 R&D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가는 한편 기존에 수행하고 있던 정부수탁사업인 의료기관평가, 공공보건의료, 영양관리, 고령친화산업 육성 지원 등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3본부 6단 8센터 20팀…조직개편 단행
한편 진흥원은 이와 같은 5개년 발전계획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오는 7일자로 '3본부 6단 8센터 20팀(수탁조직 2단 1실 3팀)'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일단 산업정책·기술전략을 담당할 '전략개발본부’가 신설되어, 통계조사·산업분석·정책개발 기능을 통합, 업무 간 시너지를 제고해 나간다.
또 '정책개발단'을 신설해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식품산업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산업별 연구팀이 정책개발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산업지원본부'를 신설해 산업체 직접지원 컨설팅, 경영·기술 지원, 해외진출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흥 원장은 "5개년 계획은 진흥원 브랜드와 존재가치를 높이면서 '2015 Bio-Health 선진국 진입'이라는 비전을 효과적으로 달성해나가기 위한 중기 마스터플랜"이라면서 "진흥원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향해 전 임·직원이 전문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