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이인산염계 골다공증 치료제와 관련한 근육골격계 통증에 대해 지난 월요일 경고했다.
현재 미국에서 시판되는 이인산염계 골다공증약은 MSD의 '포사맥스(Fosamax)', 노바티스의 ‘조메타(Zometa)’와 ‘리클래스트(Reclast)’, 프록터앤갬블의 ‘액토넬(Actonel)’등.
FDA는 이들 약물과 근육골격계 통증 사이의 관계를 의료전문인들이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근육골격계 통증과는 별개로 이들 약물이 심방세동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안전성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인산염과 관련한 근육골격계 통증은 이인산염계 골다공증약을 투여한 이후 수일, 수개월, 수년 후에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약물 투여를 중단한 후 완전히 회복됐으나 다른 환자들은 회복이 늦거나 불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근육골격계 통증은 골통, 발열, 오한 등 정맥주입되는 이인산염 골다공증 치료제의 부작용과는 다르다면서 골다공증약 정맥주입 이후 나타나는 부작용은 대개 수일 이내에 대개 저절로 해결된다고 말했다.
IMS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 2006년 3천7백만여건의 이인산염계 골다공증약 처방이 발행됐으며 이로 인한 발생한 매출액은 43억불 가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