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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의료기관 증가율 1.4%…역대 최저

심평원, 순증기관 월 29곳…2005년 절반도 못미쳐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01-16 07:41:32
2007년말 요양기관 현황(단위: 개소, %)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 증가율이, 역대최저 수준인 1.4%로 마감됐다.

월 평균 29곳이 순증한 셈. 이는 지난 2005년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친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요양기관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7년 12월말 현재 병의원, 약국 등 전국 요양기관은 총 7만6803개소 확인됐다. 이는 전년말에 비해 1만7000여개소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전년대비 증가율로 본다면 그 어느해보다 시장경기가 침체되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요양기관 증가율이 2.3%에 그친 것.

요양기관 증가율은 지난 2004년 전년대비 3.6%에서 2006년 3.0%로 매년 줄어들다, 결국 지난해 2%선이 무너졌다.

꽁꽁 언 개원시장… 의원 증가율 1.4% '급락'

의원 증가율 변동 추이(2004년~2007년)
요양기관 종별로는 개원시장의 침체가 눈에 띄었다. 기관 증가율이 1%대로 내려앉은 것.

의원 증가율은 지난 2004년 전년비 3.1%에서, 2005년 3.6%로 소폭 올랐으나 이후 2006년 2.5%, 그리고 지난해 1.4%로 수직하강 했다. 최근 2년간 3%와 2% 저지선이 연이어 붕괴된 셈이다.

이 같은 경향은 순증기관수 분석에서 더욱 확연하게 드러난다.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높았던 2004년과 2005년에는 각각 한 해동안 865개소(월 평균 61.4개소), 742개소(월 72개소)의 의원이 순증한데 반해, 지난해에는 352개소(월 29개소) 늘어나는데 그친 것.

지난 12월말 기준 의원은 의료기관은 총 2만6141개소를 기록하고 있다.

요양병원 63.7%↑ '맹위'-병원 9.1%, 종병 3.2% 증가

한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종합병원은 3.2%, 병원은 9.1% 등으로 요양기관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 특히 요양병원은 전년말 대비 63.7%가 늘어나 여전히 맹위를 떨쳤다.

2007년 12월말 현재 종합병원은 전국 261개소, 병원은 1048개소, 요양병원은 591개소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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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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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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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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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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