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 화상환자후원회(회장 오석준 병원장)는 최근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씨
<사진>를 화상환자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지선 씨는 인터넷, 잡지, 협회 사업포스터를 통해 홍보대사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화상환자후원회에서 실시하는 행사에 참여해 화상환자의 권익과 복지증진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홍보대사 활동 기간은 3년이며, 지속적인 활동도 가능하다.
한편 이지선 씨는 지난 2000년 자동차사고로 화상을 입고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받은 바 있으며 이후 안면 및 수부의 외모손상에도 불구하고 학업을 재기하여 2002년 이화여대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이러한 재활의 모습을 담은 내용이 2003년 KBS 2TV 다큐미니시리즈 인간극장 〈지선아 사랑해〉를 통해 알려졌고, 이를 계기로 「지선아 사랑해」책을 출간(2003.5.1)하고, 홈페이지(www.ezsun.net)를 운영하고 있다.
이 홈페이지는 가입회원이 5만명 이상이며, 1일 방문 조회수만도 3천명이 넘는다.
이지선 씨는 “일반인들에게는 화상환자의 어려움을 알리고 같은 화상환자들에게는 희망을 심어주고 싶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