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대표 Gerald M. Ostrov)은 29일 프리미엄 인공수정체 전문업체인 아이오닉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이오닉스의 조절성 인공수정체인 크리스타렌즈에 대한 사업 판권을 바슈롬에서 갖게 됐다.
크리스타렌즈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 FDA 승인을 얻은 조절성 인공수정체로 기존의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를 보는 것에만 초점이 고정되어 있어, 백내장 수술 후에는 가까운 사물을 보기 위해 안경이나 돋보기 등을 별도로 사용해야 했다.
아이오닉스는 작년 한 해 동안 3400만 달러의 (한화 약 340억)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100%의 성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슈롬코리아의 모진 대표는 “이번 아이오닉스의 인수로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인공수정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며 “세계 최고수준의 아이오닉스의 크리스타 렌즈 기술과 안과 분야에서 바슈롬사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결합함으로써 안과 전문의들과 환자들에게 더 우수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바슈롬은 1853년 안과 전문 기업으로 설립된 이래 현재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콘택트렌즈 및 렌즈 관리용품, 인공수정체와 최첨단 안과 수술 장비, 레티서트와 같은 안과 분야 첨단 전문치료제를 개발 판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