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인천에 국립 의대·대학병원 신설 본격화

김종식 인천의료원장, 시의회 보고·…"내년까지 확정"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8-01-31 12:05:50
인천시의료원(의료원장 김종석)이 상반기 중 인천대와 통합한 후 의대 신설을 전제로 한 국립대병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의료원은 30일 인천시의회에 이 같은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김종석 의료원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인천대가 국립대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의대를 신설하면 일류로 도약할 수 있으며, 인천 발전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김종석 의료원장은 “인천지역 국립대병원이 신설되면 서울지역 대학병원으로 이탈하고 있는 인천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천시의료원은 송도신도시에 외국인전용병원, 생명과학연구단지, 의생명과학 분야 기관 등이 입주하기 때문에 이를 조정 중재하고,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등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인천지역 국립대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료원은 빠르면 상반기 중 인천대와 통합을 마무리한 뒤 바로 의대 신설을 전제로 한 국립대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관계부처 등과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종석 의료원장은 31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립의대 및 국립대병원 신설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의료원장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국립의대가 없는 지역은 인천 뿐”이라면서 “인천은 타 시도에 비해 인구 유입률과 증가율이 높아 의대 정원 분포의 불균형이 심각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역별 의대 정원을 놓고 볼 때 인천은 가천의대 40명, 인하의대 50명 등 90명에 불과해 부산(370명), 대구(320명), 광주(280명) 등과 비교할 때 크게 모자란다는 것이다.

특히 김종석 의료원장은 “수도권 규제로 인해 의대를 신설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도 인천 국립의대 신설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늦어도 내년까지 의대 신설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못 박았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