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난달 31일 원미구 소재 덕유마을 노인정을 방문해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 365세대에게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간호팀을 주축으로 2004년도부터 시작된 원내 바자회는 이후 매년 진행되어 왔으며 여기서 모아진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데 써왔다.
바자회를 주관하고 있는 간호팀 최은성 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그간 원내에서 후원을 하던 것을 외부로 시선을 돌리게 됐다"면서 "향후에는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