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4일 사외이사 역할을 강화하여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후보 추천자문위원회’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후보 추천자문단’ 자문위원으로는 서울대 경영학과 박오수 교수, 법무법인 충정 정동윤 변호사, SC 제일은행 박도규 부행장 등으로 구성됐다.
동아제약은 3월에 있을 정기주주총회에서 객관적이며 역량있는 사외이사후보를 추천하며, 추천된 사외이사후보는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독립적인 사외이사후보 추천자문위원회 운영은 사외이사 제도의 확대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으로 기업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현경영진의 의지”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사외이사 역할 강화와 더불어 향후 기업지배구조를 글로벌 기준에 맞추기 위해 지난달 세계적인 기업지배구조 권위자인 John C. Wilcox씨를 초청하여 현 경영진 및 주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