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대 거대시장인 골다공증 치료제에서 ‘포사맥스' 패밀리가 ‘악토넬’의 추격을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약계 매출현황 지표인 IMS에 따르면, 지난해 총결산에서 MSD ‘포사맥스 플러스’(187억원)와 ‘포사맥스’(125억원)가 사노피-아벤티스 ‘악토넬’(310억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이어 유유 ‘맥스마빌’이 80억원으로 중위권 선두자리를 지켰으며 한미약품 ‘알렌맥스’(51억원), 종근당 ‘포사퀸’(46억원), 한림제약 ‘파노린’(28억원), GSK '본비바‘(13억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4분기 매출에서는 사노피-아벤티스 ‘악토넬’이 78억원으로 MSD의 ‘포사맥스 플러스’(53억원)와 ‘포사맥스’(21억원)를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어 유유 ‘맥스마빌’이 19억원으로 소폭 성장했으며 뒤를 한미약품의 ‘알렌맥스’(11억원)와 종근당 ‘포사퀸’(11억원)이 바짝 추격중인 상태이다.
특히 지난해 4월 발매한 GSK ‘본비바’가 3분기 9위(4억원)에서 73.6%의 성장률을 보이며 두 계단 뛰어 올라 7위(7억원)를 기록해 경구제와 주사제의 이점을 살리며 치열한 중위권 다툼에 가세했다.
4분기의 점유율에서도 ‘악토넬’이 전 분기 대비 6.4% 성장한 30.6%를 보였으며 ‘포사맥스 플러스’가 20.9%(+12.7%), ‘포사맥스’ 8.4%(+15.1%) 등으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중위권에서는 ‘맥스마빌’이 7.7%로 3.5% 성장에 머물렀으며 △알렌맥스:4.7%(+13.3%) △포사퀸:4.5%(+1.4%) △본비바:2.8%(+73.6%)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