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합창단(단장 김해규교수)은 지난 23일 오후 본관 로비에서 제3회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성탄축하 음악회를 겸한 이번 발표회에는 환자와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선신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합창단은 '웨디스산에 오르면', '요한대공' 등 외국 민요와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에 앞서 찬조출연한 김흥식씨는 아코디언 연주를 선사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병원측은 "이번 공연은 지난 12일 이루마연주회에 이어 실내 연주회의 잔잔한 감동을 재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