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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건보진료비 전년대비 월133만원 증가

심평원 통계지표 발표…식대급여화가 재정 증가 주도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03-04 12:37:33
요양기관종별 기관당 진료비
지난해 의원 1곳당 평균 2억9477만원의 건강보험 진료비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2억7881만원)보다 5.73% 늘어난 수치로, 월 매출액로 보자면 기관당 133만원 가량이 늘어난 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4일 공개한 '2007년 건강보험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총 요양급여비용은 전년보다 13% 가량 늘어난 32조2590원으로 집계됐다.

요양기관종별로는 특히 병원급(요양병원 포함) 의료기관에서의 전년대비 33.9% 늘어난 3조2027억원을 기록,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종합병원4조8445억원(전년비 17.7%↑) △종합전문요양기관 4조8551억원(15.8%↑) △약국 8조8851억원(10.6%↑)의 급여비 매출을 보였다.

반면 의원은 한 자릿수 증가율에 머물렀다. 의원의 급여비는 2006년 대비 7% 늘어난 7조908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이 의료기관의 급여비 매출이 늘어난데는 식대급여화 등 보장성 강화정책의 영향이 컸다.

심평원에 따르면 각 항목별 총진료비에서 입원료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8891억원(42.8%)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급여비 증가를 이끌어 온 것으로 분석됐다.

의원 기관당 진료비, 전년대비 월 133만원↑…체감경기 '찬바람'

한편, 요양기관종별 각 기관당 매출액 분석에서도 의원급 의료기관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은 전년비 15.76%, 종합병원은 14.24% 등의 증가율을 보인데 반해 의원급 의료기관은 5.73% 가 늘어나는데 그친 것.

각 종별 기관당 2007년 기관당 평균 매출액은 △종합전문 1129억원 △종합병원 177억원 △병원18억원(요양병원 11억원) △의원은 2억9477만원 등을 기록하고 있다.

2006년 의원 기관당 급여비가 2억7881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해 의원 1곳당 133만원 가량 매출을 더 올린 셈.

그러나 보장성강화정책의 영향으로 급여청구액이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의원의 수입은 제자리 걸음을 했거나, 오히려 소폭 줄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의원의 입원일수는 12.7%, 급여비용은 16.94% 가량 급증한데 반해 외래방문일수는 1%, 외래급여비용은 5.7%가 늘어나는데 그쳐 보장성강화 정책이 의원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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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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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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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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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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