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재회)가 3일 목암생명공학연구소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타민C 결핍증 예방과 치료 전문의약품 ‘메가그린 주’ 발매기념식을 가졌다.
투명의 무색 또는 미황색의 주사액이 든 갈색 바이알의 ‘메가그린 주’는 급성 또는 경구투여가 어려운 경우의 괴혈병 등 비타민C 결핍증의 예방과 치료, 임부나 수유부, 또는 심한 육체노동 등 비타민C의 요구량이 증가하는 경우에 특히 효과가 있다.
또한 비출혈이나 치육출혈, 혈뇨 등 모세관 출혈이나 살리실산염, 아트로핀, 염화암모늄, 바르비탈산염 등 약물투여, 골절시의 골기질형성, 골성장애 그리고 기미나 주근깨, 염증 후의 색소침착, 광선과민성피부염 등에도 우수하다는 평가이다.
메가그린 주는 1 바이알 20ml 가운데 주성분 아스코르빈산 10,000mg과 안정제 데트산나트륨 5mg으로 이뤄져 있으며 1일 50~1000mg을 1일 1회에서 수회 분할하여 피하나 근육 또는 정맥주사하도록 되어 있다.
녹십자 ETC본부 김상현 부장은 “질병을 갖고 있지 않지만 건강한 상태도 아닌 사람을 위한 웰빙 트렌드가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고농도 비타민C ‘메가그린 주’는 태반주사제와 B1 푸르설타민에 이어 영양주사요법 영역 구축에 한발자국 더 나아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