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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이 장관 취임 일성에 의료정책은 없다

13일 오후 취임식…"목민심서 '걸언' 몸가짐으로 임할 것"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8-03-13 16:53:08
보건복지가족부 김성이 신임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 체감형 보건복지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장관은 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아 복지분야에 너무 무게를 두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김성이 신임 장관은 13일 오후 4시 30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이 자리까지 오는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다”면서 “하지만 제 삶을 돌이켜 보는 소중한 기회도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목민심서에 ‘걸언(乞言)’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교훈이나 길잡이가 될 만한 말이나 가르침을 청한다는 말인데 앞으로 ‘걸언’의 몸가짐으로 국민의 고통을 살피고 덜어주는데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장관은 △국민 체감형 보건복지정책 △능동적 복지정책 △민간의 자발적 자원봉사를 확대하는 보건복지시스템 구축을 3대 정책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장관은 국민체감형 보건복지정책과 관련 “복지전달체계를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근로능력 여부에 따른 맞춤형 개별 급여시스템을 구축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장관은 보건복지부, 청소년위원회, 여성가족부의 보육, 가족 업무가 합쳐짐에 따라 조직의 통합과 안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하고 나섰다.

김 장관은 “새 정부는 ‘국민성공시대’를 이끌어갈 국민적 소망을 갖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분야에 있어서도 국민성공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하지만 김 장관은 과거 역대 장관들과 달리 취임사에서 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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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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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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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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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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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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