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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비례대표 유희탁·김재정 등 39명 '우르르'

최종집계, 약사16-의사14-간호4명 등 의외인물 많아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03-15 07:20:11
지난 11일 마감된 한나라당 공천신청에 유희탁 의장, 김재정 전 의협회장 등 의약계 인사 39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직역별로는 약사가 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사가 14명, 한의사 및 간호사가 각각 4명, 치과의사가 1명 순이었다.

한나라당은 14일 18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신청 결과 총 597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비공개를 요청한 60명의 후보자들을 제외한 신청자 명단을 공개했다.

유희탁 의장 전격 신청…공천경쟁 '태풍의 핵' 부상

먼저 의사출신으로는 총 14명의 후보가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을 노린다.

이중 특히 눈에 띄는 인물은 유희탁 의사협회 의장.

유 의장은 그동안 쏟아졌던 숱한 하마평속에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을만큼, 의료계 내부에서도 그의 결심이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유 의장의 전격적인 출현이 의료계 공천경쟁의 '태풍의 핵'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의사협회 추천을 받은 김재정 의협 명예회장과 양우진 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장(남대문진단방사선과 원장)도 공천신청을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는 별도로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뉴라이트의사연합 상임대표)도 공천신청을 마쳤다.

한편 병원계에서는 △백성길 병협 대외협력위원장을 비롯해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심장과 교수 △심용식 전주삼성병원장 △이용태 병원장 등이 도전장을 냈다.

또 현직 개원의 가운데 △김경환(김이비인후과) △문용자(지성웰빙의원) △정근(서면메디칼정근안과) △주괄(주산부인과) △최원주(최원주산부인과) 원장 등도 공천신청을 끝냈다. 이 가운데 정근 원장은 지역구 낙천 이후 비례대표로 다시한번 국회입성에 도전한다.

이 밖에 예수의원 의무원장을 맡고 있는 김난희씨도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원희목 회장 등 약사출신 16명 몰려…치열한 경쟁 예고

약사직역에서는 전현직 약사회 간부출신들이 대거 몰리면서 의약계 주요 직역 가운데 가장 많은 16명의 후보자들을 내놨다.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약사회에서만 전영구 현 회장과 권태정 전 회장, 윤명선 문화홍보정책단장이 공천신청을 낸 것. 아울러 노숙희 충청남도약사회장, 이택관 경상북도약사회장도 후보등록을 마쳤다.

아울러 여약사회측에서는 곽순애 한국여약사회부회장, 김기묘 부산광역시여약사회장이 도전장을 냈으며, 개국약사인 강창호(인성약국) 약사, 이직 약사, 박영순((주)온누리약국체인 대표이사) 약사 등도 공천신청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약사출신 후보로는 △박희성 서울시의회의원 △이경호 대구시의회의원 △양건모 세명대 외래교수 △신혜은 서울대병원약사 △하배진 신라대교수 등이 있다.

병원간호사회 이애주-조규숙씨 맞대결…한의사 3명, 치과의사 1명

이날 공개된 공천신청자 명단에는 간호사출신 4명, 한의사 3명, 치과의사 1명도 포함됐다.

먼저 간호사직역에서는 병원간호사회 이애주 회장(간협 제1부장)과 조규숙 사무처장(간협 노인정책위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 간호대학출신인 이미경 경기도청 여성정책국장, 홍미령 한국노인문제연구소 소장 등도 공천신청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한의사직역에서는 전용우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이사와 권혁란(부산신창한의원), 김현수(강추한의원) 원장 등 2명이, 치과쪽에서는 개원의 성제경(창원예은치과의원) 원장이 각각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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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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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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