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는 지난 15일 열린 5차 대의원총회를 통해 명칭 변경과 관련한 정관을 개정했다.
명칭 변경은 지난해 10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의사회 명칭을 바꾸기로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새 명칭을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개원소아청소년과의사회'을 두고 고심한 끝에 다수의 지지를 받은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로 선택했다.
또 정관개정을 통해 교육부회장과 보험부회장을 신설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 2년의 새 회장에 이청민 부회장(이 소아청소년과의원)이 선출됐다.
이 신임 회장은 △소아청소년과의 대국민홍보 지속 △국가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 확대사업 조속 시행 △학교보건법 개정통한 학교 검진 참여 △소아청소년과에 맞는 술기 개발 △영유아 건강검진사업의 활성화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 △소아청소년과 고유영역 침범에 대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보내기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전임 집행진이 해왔던 사업을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하고, 소아청소년과의 전문성 확립과 회원의 단합, 진료환경의 개선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임 참여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소아청소년과 명칭 개정 효과 극대화 방안, 영유아 건강검진 소아청소년과의 적극적 참여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