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비례대표에 김방철 부회장, 양길승 원장 등 의사출신 후보자 4인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약사로는 김경옥 경기도약회장, 치과의사로는 전민용 건치 공동대표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통합민주당은 19일 최근 접수를 마감한 18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신청자 22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 의약계 후보는 의사 4인, 약사 6인, 치과의사 3인 등으로 잠정집계됐다.
먼저 의사출신으로는 대한의사협회의 추천을 받은 김방철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공천신청을 마쳤다. 또 양길승 녹생병원장, 이비인후과 개원의 양시창(아이비이비인후과의원) 원장, 정흥태 부민병원장 등도 출사표를 냈다.
아울러 약사직역에서는 총 6명의 후보자가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을 노린다.
약사출신으로는 김경옥 경기도약사회장, 송전순 대한약사회 환경위원장, 윤병길 강원도약사회장, 이은지 경상남도약사회 상임위원장, 최창주 제주도약사회장이 공천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치과의사로는 전민용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대표, 전현희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변호사, 한약사로는 박정아 대한한약사회 여한약사회장이 도전장을 냈다.
한편 보건의료계 관련 현직 공기관 상임감사 3인도 공천신청을 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평원 전혜숙 상임감사, 공단 이문령 상임감사, 이범재 산재의료관리원 상임감사가 그들. 이 중 전혜숙 감사와 이문령 감사는 각각 약사, 치과의사 출신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