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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호 "의협, 타 단체와 같은 취급당해 서운"

회원과의 대화, "DUR 철회 위해 최선 다할 것"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8-03-26 07:43:48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은 25일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에서 의협 추천 인사가 탈락한데 대해 안타깝고 서운하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이날 광주광역시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회원과의 대화를 통해 "한나라당에 2명, 통합민주당에 1명 등 3명을 추천했으나 모두 탈락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이 의협 추천인 2명을 탈락시키고 의사·약사·간호사를 각 1명씩 배정한데 "의협을 다른 단체와 같은 취급한 것 같아 서운하다"고 했고, 통합민주당이 아예 의사를 한명도 배정하지 않은데 대해서는 "역량 부족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입장을 각 당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 회장은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 추천과정과 관련, "여러 사람을 추천하는 것 보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남녀 1명씩을 써주는 것이 앞 순번을 받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 과정에서 욕을 많이 먹었는데 결과론적으로 협회 추천자는 배정을 받지 못하고 조문환 회원이 받게 됐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또 박경철 정책이사가 의협 이사 직함을 유지한 채 통합민주당 공심위 위원으로 활동한 것은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한나라당이 이 문제를 두고 의협에 불이익을 주는 유치한 정당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제 한나라당 쪽 인사 여럿을 만났지만 한명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며 "고무적인 일이며, 의협 위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핵심 현안인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과 관련해서는 "복지부와 접촉하면서 상당히 개선된 안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고시 철회는 어려울 것 같다"며 "집행부는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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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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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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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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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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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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