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이 전자업무시스템을 구축, 공공기관과 문서유통 전 과정에서 전자문서유통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의학연구원은 앞으로 연구원에서 근무하는 구성원의 문서기안부터 모든 결재과정을 이미 구축된 온라인상의 전자결재시스템을 통해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결재 완료된 문서를 외부로 시행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행정안전부 정부전자문서유통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전자문서유통시스템에 등록된 기관과의 문서 수·발신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앞서 한의학연구원은 공공기관과의 전자유통서비스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아 불편을 겪어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문서유통 및 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이 종전 1-2일에서 현재 5분 이내로 단축될 예정이다.
한의학연구원 송미영 박사(한의학정보화사업단장)는 "예전에 공공기관과 문서를 주고 받을 때 우편, FAX, 이미지 스캔 후 Email전송 등을 이용해 시간적 낭비가 많았지만 한 번의 클릭으로 다수 기관에 동시 발송되는 등 문서유통이 신속해지고 유통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