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간호부가 최근 60여명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수화교실을 개최했다.
17일 성가병원에 따르면 이들 간호부는 지난 6개월 동안 매주 1번씩 부천농아교회 소아통역사 원종순 집사를 초빙해 수화를 교육받았다.
그 결과 최근 지화(수화한글자모음), 지 숫자, 단어, 문장 등 다양한 40문항의 평가에 39명이 합격하는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간호부 최순자 팀장은 "반 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수고 많았고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좋은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