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안산병원에 따르면 외과수술학습실에서는 수술실에서 동시간에 일어나는 종합적인 환자 처치 및 수술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전공의 뿐만 아니라 의대생들의 외과학 교육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향후 향후 병원에 도입 예정에 있는 인간 모의조종장치(Human Simulator)를 이용한 모의진료실과 컴퓨터를 활용한 수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Simulation Program)과 연동해 수술 전 가상수술을 미리 경험토록 조치해 외과 전공의의 수련인프라를 향상할 예정이다.
특이 고대의대에 설치돼 있는 '임상수기교육센터'와 연계, 의대생의 교육 및 학습은 물론 OSCE(객관구조화진료시험)와 CPX(진료수행시험) 형태의 임상수행평가가 가능한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박정율 부원장은 "앞으로 외과수술학습실이 살아있는 외과학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보다 질 높은 의료인들을 육성하고 이 지역 의료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