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시행한 2주기 1차년도 의료기관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등이 평가 전부문에서 A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2주기 1차년도 의료기관평가를 받은 종합전문요양기관 43곳,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43곳에 대한 평가와 각 부문별 점수 집계를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해당 병원에 각 부문별 점수와 등급을 통보하고, 이의신청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메디칼타임즈가 자체 확인한 결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은 △환자의 권리와 편의 △인력관리 △진료체계 △감염관리 △시설환경관리 △질 향상과 환자안전 △환자진료 △의료정보/의무기록 △영양 △응급 △수술관리 체계 △검사 △약제 △중환자 △모성과 신생아 등 전부문에서 우수(A) 등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서울대병원의 의료기관평가 등급은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주기 1차년도 의료기관평가에서 전체 18개부문 중 우수(A) 12개, 양호(B) 5개, 보통(C) 1개를 받아 전체 평가기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주기 1차년도 의료기관평가를 받은 86개 병원을 대상으로 평가점수와 등급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빠르면 5월중 평가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