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수치가 낮은 노인들은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과적인 증상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지에 실렸다.
외부 활동의 감소로 인한 햇빛 노출의 감소는 비타민 D의 결핍을 초래하고 이런 비타민D의 결핍은 우울증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을 밝혔다.
암스테르담의 Vrije대학교 연구팀은 65-95세 노인 1,28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의 14%가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것을 알아냈다.
또한 비타민D 부족은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키는데 이런 부갑상선 항진이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D와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조절을 통해 우울증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 우울증 전과 후의 비타민D 수치의 변화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