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Unicersity of South Carolina)의 정규 과정인 의료경영학 박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에서 매주 수업을 받으면서 의료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석사학위 없이 국내 치과의사나 의사, 약사 면허증만 가지고 있으면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여름학기마다 1~2주간 USC를 방문해 수강할 수 있고 현지의 의료관련시설 견학은 물론 논문학기중에는 미국 사우스캐롤리아대학에 체류할 수도 있다.
USC 한국 Director 한휘종 교수는 "이 과정을 통해 취득하게 되는 USC 학위는 USC 미국 내 졸업자와 동일한 자격을 가진다"며 "국내에서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현재 진료를 하는데 지장없이 월 2회 집중적으로 수업을 통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의료마케팅, 의료서비스, 보건행정, 의료 서비스질관리등의 구체적인 병원경영에 대한 공부를 할수 있어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는 병원경영에 대한 이론과 더불어 실제적인 공부를 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모든 수업은 한국어로 진행되고 USC교수가 방문해 진행할 때는 한국어 통역이 지원되고 된다”며 “박사학위과정인 만큼 논문 지도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USC교수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진, 초청교수진들이 참여해 논문학기를 지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EDI는 이같은 내용으로 오는 17일 강남 MEDI센터에서 설명회에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