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은 최근 소아청소년과 진료공간을 환자중심으로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했다고 8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모든 진료 환경 및 시스템을 영유아 눈높이에 맞게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대학병원급에서는 드물게 소아청소년과 진료공간을 디자인 중심의 대대적 리모델링 공사를 완성했다.
신생아 웰빙존 개념의 갓난아기 쉼터는 감염 노출에 취약한 신생아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환자들과의 대기공간 분리를 통해 신생아 감염노출을 최소화했다.
또한 접종 후 아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안정시키고자 주사실 외 주사안정실을 마련하는 등 공간별 기능적 요소를 극대화했다.
이 외에 호기심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실내 디자인은 물론 여자화장실에 남아를 위한 소형소변기를 설치하는 등 아이들을 배려하는 등 철저히 기능적 요소를 아기와 보호자 눈높이에 맞췄다.
병원 관계자는 "기존 제일병원이 갖고 있던 소아청소년과의 기능적 진료부분 요소와 환경적 디자인 부분을 완벽히 보완, 접목함으로써 소아진료의 이상적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지난 8일 소아청소년과 새단장 기념으로 포토이벤트, 페이스페인팅, 인형 극 특별이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