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과 제일모직(대표이사 제진훈)이 3년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아 개안수술 지원 프로그램'이 환자선정에 들어간다.
15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소아 개안수술 지원 프로그램'은 제일모직 패션부문 구호(KUHO)팀과 삼성서울병원 안과가 공동으로 아동복지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전국 각지의 취약계층에 있는 사시 환아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안 수술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제일모직 패션부문 구호(KUHO)팀과 탤런트 이승연씨가 삼성서울병원에 소아 개안수술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06년 12명을 시작으로 2007년 13명 등 총 25명의 소아사시 환아들의개안수술을 실시해 온 바 있다.
특히 제일모직은 구호(KUHO) 브랜드팀 정구호 상무를 비롯, 탤런트 이승연씨와 영화배우 장미희씨, 방송인 최화정씨, 미술평론가 한젬마씨, 포토그래퍼 김현성씨 등이 직접 디자인한 T-shirts 판매하고 패션쇼를 진행해 모은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마련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일모직은 T-shirts 판매 및 패션쇼의 수익금으로 2006년도에는 2천만원, 2007년도 2천만원, 2008년도 4천만원 등 총 세차례에 걸쳐 8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