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이 건강한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운동을 펼친다.
심평원은 "서초구보건소와 연계, 오는 20일부터 금연클리닉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에서는 △흡연의 유해성과 담배의 중독성, 금단증상 극복 등 전문상담 △1:1맞춤형 금연상담 △흡연유해가스 측정 △신체기초검사(혈압, 복부둘레) 등이 이루어질 예정. 금연성공자에 대해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금연성공수료증을 수여된다.
한편, 금연클리닉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심평원은 16일 본원 회의실에서 금연희망자들과 함께 금연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동범 개발이사(원장 직무대행)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흡연하는 모든 직원들이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을 실천함으로서 자신의 건강과 가족 그리고 직장동료 및 사회의 건강도 지켜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지난 2007년도에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총 40명의 신청자 중 8명의 금연성공자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