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외국인 의료사각지대를 찾아 19년간 무료진료봉사에 앞장서온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병원 측은 "네팔,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의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해외지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다"며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매월 2~3회씩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외국인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대목동병원은 앞서 외국인을 위한 국제 진료소 및 외국인 전용 안내 창구 운영 등 외국인이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는 시스템 구축으로 외국인의 인권보호에도 앞장서온 바 있다.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100만 명을 넘어서고 있고 결혼 이민자만 해도 11만6,000여명에 이르고 있는 등 이미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며 "급증하고 있는 주한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가족들이 의료 혜택에서 소외 받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