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이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발전과 환자권리증진 등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The Company of Korea 2008’에서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The Company of Korea 2008’은 한국소비자포럼이 기업시민정신에 기초해 기업의 성장과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선진기업 및 기관, 지자체를 대상으로 범국민 델타이 조사방식으로 공정한 다면평가를 통해 수상기업을 선정해 온 공신력있는 기업가치다.
서울아산병원은 수준 높은 진료를 통해 국내 의료 발전을 선도했고, 기업의 이익에 앞서 불우한 이웃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사회적 책임을 묵묵히 실천해 왔으며 국민 보건 증진과 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소비자포럼은 서울아산병원이 이웃과 함께 하는 병원으로서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 실현을 위해 나눔의 정신을 알리고 불우이웃에 대한 무상치료와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 산간벽지 우리의 이웃들에게 무료순회진료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왔다고 평가했다.
이번 인증심사에 적용된 ‘범국민 델파이 조사’ 방식은 1차 주최 사무국의 기초 조사에 의한 대상 기업 선정과 2차 위원회와 기업관계자 조사를 통한 정보수집 3차 범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하는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다면평가 방식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1989년 개원 이후 지난해까지 총 110억원을 들여 15만명에 달하는 불우한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해왔으며 무료순회진료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한편 ‘The Company of Korea 2008’ 시상식은 21일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45개 수상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