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30일 릴리 '바이에타펜주'를 신약으로 허가하고 화이자 'CP-690,550' 등 7건(의약품 6건, 의료기기 1건)의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릴리 '바이에타펜주'(성분명 엑세나타이드)는 인슐린 비의존성(제2형) 당뇨병에 사용하는 혈당 강하제로 메트포르민 및 설포닐우레아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경구 병용요법으로 혈당 조절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 병용하여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인 화이자 'CP-690,550'의 서울대병원 등 임상을 허가했다.
또한 '전자식 혈압계' 정확성을 평가를 위해 바이오스페이스가 신청한 순천향대 천안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도 승인했다.
이밖에 서울아산병원 안진희 교수의 '조메타주'(서울아산 등 9개기관), 유씨비제약 '브리바라세탐 필름코팅정제'(세브란스 등 6개기관), 드림파마 '드림파마오르리스타트캡슐'(미정), 릴리 '엑세나타이드 Long-Acting Release'(서울대 등 6개기관), 삼성서울병원 박영석 교수 '티에스원캅셀/젤로다정/엘록사틴주'(삼성서울 등 11개기관) 등도 임상시험이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