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이 제14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에 연세의료원장에 선임됐다.
연세대학교는 16일 신임 기관장 및 학장 보직 발령을 내고, 의과대학 박창일 교수(재활의학)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했다.
의과대학장에는 정남식 교수(내과학)를, 치과대학장에 정문규 교수(보철과학)와 간호대원장 겸 간호대학장에 김소선 교수(성인간호학)를 각각 신임 발령했다.
또한 보건대학원장에 의과대학 오희철 교수(예방의학)를 신임 발령했다. 이들 신임 인사들의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2년.
박창일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72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과 세브란스 재활병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세브란스병원장으로 봉직 중이다.
대한재활의학회와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과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IPC(세계 장애인올림픽 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재활의학회(ISPRM)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남식 의과대학장은 1976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과 제14차 국제심초음파학회 조직위원장 및 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의대 심혈관연구소장과 보건복지가족부 국민고혈압사업단 부단장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한국항공우주학회 회장직을 수행 중에 있다.
정문규 치과대학장은 1976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치과병원 수련부장과 대한치과보철과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김소선 간호대학원장 겸 간호대학장은 1975년 연세 간호대를 졸업하고 대학 교무부장과 성인간호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오희철 보건대학원장은 1976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 소장과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와 대한예방의학회와 대한암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