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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포괄수가 개선…"병·의원 참여 확대"

전국 231개 의료기관 대상 표본조사, 수가 개선에 반영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07-21 12:48:38
복지부가 포괄수가제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괄수가 대상질병군 확대를 위한 연구와 더불어, 의료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현행 7개 질병군 포괄수가를 현실화해 내년도 수가부터 반영키로 한 것.

보건복지가족부는 "현행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도 보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제도에 대한 평가 및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현행 포괄수가제도가 충분한 비용보상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료계의 지적을 반영한 것.

복지부는 "현행 포괄수가제도는 사업 초기의 모델을 그대로 이어져와 내시경(복강경)을 이용한 충수절제술 등 신의료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특히 2008년 신상대가치점수 도입에 따른 의료행위 분류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에 복지부는 현행 제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상대가치의 변화와 신의료기술 등 새로운 의료현실을 반영해 포괄수가를 재산출해, 2009년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현행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는 강제참여가 아닌 의료기관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본 수가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231개 병·의원 급여청구-비급여 내역 수집…"수가개선 반영"

복지부는 이를 위해 전국 231개(종합전문 9개소, 종합병원 40개소, 병원 40개소, 의원 142개소 등)표본 기관들을 대상으로 진료경향 등 자료를 수집해 수가개선에 반영할 예정.

그러나 급여청구내역 뿐 아니라 비급여내역자료까지 요청하고 있어, 의료기관들이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할지는 미지수다.

복지부는 "현실을 반영한 수가개선을 위해서 표본 병·의원의 급여청구내역 및 진료내역 자료수집이 꼭 필요하며, 포괄수가제 급여범위 조정에 따라 비급여 내역이 추가로 필요하므로 포괄수가제 참여기관 뿐만 아니라 행위별 청구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 사업평가와 수가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및 의료기관의 방문조사를 심평원과 연구기관이 연계해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조아래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별도로 복지부는 올해 초부터 7개질환 포괄수가 수준의 적정성 재평가 및 새로운 종합모형의 개발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는 공단 일산병원을 대상으로 전체 입원환자의 80% 이상을 포괄하는 질병군을 대상으로 새로운 포괄수가제 모형개발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복지부 및 공단, 일산병원, 심평원 등이 참여하는 포괄수가 모형개발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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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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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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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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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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