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과 골퍼들이 건강한 골프를 전파하기 위해 중앙대병원에 모인다.
대한골프의학회(회장 서경묵, 중대병원 재활의학과)가 주최하는 '골프의학 심포지엄'이 23일 중앙대학교병원 4층 동교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골프를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 칠 수 있는 방법을 일반인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잘못된 골프 습관으로 인해 생긴 부위별 통증 및 질병에 대한 강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J GOLF 방송 해설위원인 김장우 프로가 강사로 나서 '프로에게 듣는 골프팁'이라는 주제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실전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3부에서는 골퍼들을 위한 건강진단 및 기초체력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서경묵 회장은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에이지슈터가 되고 싶은 꿈이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골프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제대로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딱딱한 지식 위주의 심포지엄이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포지엄 다음 날인 24일에는 포천 베어크리크 골프장에서 대한골프의학회 샷건대회가 열린다.
심포지움 및 샷건대회 참여는 유료이며, 등록기간은 8월 14일까지이다. 접수 문의는 대한골프의학회 사무국(02-6263-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