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는 임상약동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2008 임상약동학 워크숍을 지난 8일에 이어 22일, 29일, 3일간 KTX 용산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는 환자 맞춤 치료를 위한 임상약동학 업무 수행의 필요성과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단기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임상약동학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임상약동학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보다 많은 회원들에게 참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3회 실시하는 형식으로 변경된 이번 워크숍에는 70여명이 넘는 병원약사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올 임상약동학 워크숍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약동학의 기초 이론 및 약물 각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병원에서 직접 임상약동학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직 병원약사들이 대부분의 강의를 진행함에 따라 초보자들이 임상약동학 이론 및 실무 감각을 익히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년 하반기에는 임상약동학 실무자 대상의 고급 단계 워크숍도 예정되어 있다.
병원약사회는 약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하여 교육대상, 교육주제별로 다양한 형식의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 전문약사제도 운영규정을 확정짓고 기존에 실시하던 교육을 정비하고 전문약사 교육 및 양성과 연계하여 세부적인 교육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약사제도 운영규정에 의하면 이번 임상약동학 워크숍과 지난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하여 개최하였던 의약정보 워크숍 등은 전문약사 교육과정의 공통과목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