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외자사

리비알, 폐경기 여성 뇌졸중 위험 2.2배 높여

골절 및 유방암 위험성은 낮아져, 60세 이상 여성 복용 말아야


윤현세 기자
기사입력: 2008-08-14 08:09:09
호르몬 제제인 ‘리비알(Livial)’을 복용하는 60세 이상 폐경기 여성은 뇌졸증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14일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발표됐다.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컬 센터의 스티븐 커밍스 박사 연구팀은 60세 이상 폐경기여성은 리비알을 복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리비알의 학명은 티볼론(tibolone). 폐경기 증후군 완화 작용을 하는 여성호르몬 제제이다. 그러나 다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달리 리비알은 일부 암의 위험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커밍스 박사 연구팀은 총 4,538명의 폐경기 여성을 2그룹으로 나눠 하루 1.25mg의 리비알과 위약을 각각 투여했다. 그리고 연구팀은 34개월동안 실험대상자들의 골절과 심혈관계 질환 및 유방암의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연구결과 리비알을 복용한 여성의 경우 위약을 복용한 여성보다 골절 및 유방암과 대장암의 위험성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리비알을 복용하는 여성의 경우 뇌졸중의 위험이 2.2배 높아졌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그러나 커밍스 박사는 50대 폐경기 여성의 경우 리비알은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말했다.

리비알은 현재 미국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약. 미국을 제외한 90개국에서는 판매되고 있다. 이는 뇌졸중의 위험성 때문에 미국내 승인 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