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계열회사인 안트로젠은 지방줄기세포를 분화시킨 미성숙지방세포와 지방유래줄기세포 조성물 및 이들 세포조성물을 이용한 괄약근 기능장애 치료법을 개발, 특허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에 특허출원한 괄약근 기능장애 치료용 세포조성물은 지방줄기세포를 지방세포로 분화한 미성숙지방세포와 지방유래줄기세포를 혼합한 것으로 기능이 상실된 괄약근 조직을 재생하여 괄약근 기능장애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반응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이 기술을 이용하면 세계시장을 겨냥한 경쟁력 있는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줄기세포는 세계 각국에서 현대와 미래의학을 이끌어 갈 대안으로 떠오르며, 특허권 확보를 위한 무한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지방줄기세포는 환자에게서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연구분야를 뛰어 넘어 치료제로서 시장에 가장 먼저 접근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트로젠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인 '아디포셀'을 세계 최초로 상품화하였을 뿐 아니라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