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최근 건강증진센터에서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구주 6명을 대상으로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인 이번 무료 종합검진은 구로병원이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아름다운 재단과 공동으로 이뤄진 것으로 국가에서 지원을 받는 저소득층 가구 중 병원에서 복지간병을 하며 홀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진을 받은 여성가구주는 "이렇게 훌륭한 곳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게 되어 너무 좋다"며 "지원을 해준 모든 병원 관계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원철 의료사회사업사는 "건강검진을 통해 모처럼 환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구로병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검진을 받지 못하는 지역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