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민간병원들이 문을 닫는 설 연휴 5일간 전국 20개 군병원을 민간에 개방 응급 환자 치료 등의 의료지원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치료를 받은 민간인 환자들은 응급 처치 후 구급차료 민간병원으로 이송된다.
군은 산간 오지와 도서지역 등 육상 후송이 어려운 지역에는 군 헬리콥더 및 해군함정 등도 동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20일부터 7일간 인명구조요원과 의료ㆍ소방요원 등 4천396명과 구조 헬리콥터, 함정 등 장비 916대를 전국 116개 부대에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설 연휴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 080-960-6119으로 신고하면 가까운 군부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