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머크는 머크 주식회사와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의 사장에 유르겐 쾨닉씨
<사진>가 취임한다고 25일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생인 유르겐 쾨닉 신임 사장은 상파울로, 제뚤리우 바르가스 대학에서 재무와 마케팅 부분의 MBA 과정을 밟고 25년간 글로벌 화학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다. 2001년 머크 그룹에 입사해 최근까지 머크 파키스탄 사장으로 근무했다.
취임식은 25일 저녁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80여명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초청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 취임식은 크루제 사장 취임 전, 한국 머크의 사장으로 근무하고 현재 독일 본사의 화학그룹부문 총 책임자이며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보드멤버인 베른트 레크만 박사가 방한하여 신임사장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머크는 신임 사장의 부임을 통해 앞으로 세계적인 의약, 화학 기술을 가지고 혁신을 이끌어가며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고객과 직원들의 지속적인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임 사장인 안드레아스 크루제 박사는 2008년 8월 1일자로 본사의 Global Chemicals Operation의 총책임자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