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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비만관리 약사 프로그램 '중단'

의협에 공식사과와 재발방지 약속…개원가 반응 주목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8-08-27 12:06:12
비만관리 전문약사를 양성한다는 대웅제약이 의료계의 지적을 수용해 프로그램 중단을 발표했다.

의협은 27일 "대웅제약이 공문 통해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Say Health Diet' 중단과 재발장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날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로 시작했으나 우려의 소지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의협과 의협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프로그램 철회를 발표했다.

대웅은 이어 “비만이 질병이며, 따라서 의사의 진단과 처방하에 관리되어야 한다는 의협의 인식에 전적으로 동의하여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웅제약측은 26일 전철수 보험부회장 및 김주경 대변인을 방문하고, 이번 비만관리 프로그램과 관련한 정중한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경 대변인은 “비만을 포함한 모든 질병은 경중을 불문하고 결코 단순하고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비만환자의 관리는 의사에 의해 진단과 처방이 행해지고 관리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해 준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웅제약의 이번 조치가 개원가의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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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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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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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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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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